



1일차에 세종대학교 대양AI센터에서 입소식을 진행했다. 입소식전에 명찰 받고 아침밥(편의점 김밥, 에너지바, 두유팩)을 받고 AI홀에서 각 조별로 앉았다.
10시부터 1시까지 앞으로의 4주동안 교육에 대한 OT를 진행했다.
중간에 카메라도 많고 기자분들도 많고 얼굴을 밀착해서 촬영하길래 초상권 동의서도 작성했다.
중간중간에 쉬는 시간을 가지면서 로비를 둘러보는데 나름 취준계에서 유명하신 분들이 꽤 왔다.
취업사이다 인사담당이신 나상무님도 뵀었고(가까이서 뵀었지만, 괜히 인사드리면 뻘쭘하실까봐 인사를 못 드렸다)
기알남 우종석님도 오셨다. 아마도 직무교육이 렛유인 연계라 오신 것 같다.


SK하이닉스 부사장님도 오셔서 격려의 말씀을 전달하고 가셨다.(부사장 직급은 한 분인줄 알았는데 임원 직급으로 서른일곱분이 계신다고 한다)
11시부터 같은 조끼리 아이스브레이킹도 진행하고, 레크레이션도 진행했다. 중간에 포토부스도 이용해서 세컷사진을 강제로? 찍는다.
개인적으로 매우 재밌었는데, 극 내향인이라면 많이 불편하고 기가 빨렸을 것 같다.
점심밥은 작년까지는 식권을 주고 세종대학교 학생회관 학식을 먹게 했다고 들었는데 올해부터는 그냥 도시락(꽤나 비싸보이는 고오급? 도시락?)을 먹는다.
첫날 내내 팀원들과 친해지다가 끝났다.
2일차에는 비즈니스 매너와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에 대해서 배웠다.
뭔가 사소하고 일상에서 크게 중요하지 않은 것 같았는데 막상 들어보니, 매우매우 중요한 것들이었고 만약에 모르고 지나쳤다면 나중에 신입사원으로 일을 할 때 실수를 많이 할 것 같은 부분들을 잘 캐치해서 어떻게 대응해야하는지 알려주셨던 것 같다.
개인적으로 반도체 강의같은 것은 대부분의 취준생들은 본인이 원해서 신청하거나 공부를 한다면, 이런 인성과 관련된 강의는 직접 찾아보려고 하지않았을 것이다. 그래서 더 긍정적으로 다가왔다.
이미 알고있던 점도 있었지만, 잘못 알고 있었던 점들은 고쳐나가고 새롭게 알게 된 것들도 있어 좋은 경험을 했다고 생각한다.
집에서 백수로만 지내다가 이렇게 좋은 기회가 되어 밖에 나와 사람들과 마주하고 적극적으로 소통하니까 삶이 좀 긍정적으로 변하는 것 같다
MBTI가 I가 90% T가 90%인데 E와 F같다고 해서 나름 뿌듯했다(노력의 결실)
이것이 바로 사회화된 극 내향인이다..!
뭔가 취준도 혼자 준비하고 대학교 4년 동안 거의 혼자만의 시간을 계속 가져왔는데 막상 여러 사람들이랑 있고 다들 착해보이고 진실된 사람들인 것 같아 분위기도 좋게 풀고 싶었다.
무엇보다도 이 분들과 단순히 직무교육만 짧게 하고 헤어지는 것이 아니라 같은 기업에서 같은 인턴을 한다고 생각하니까 급식시절 학생회장했던 경험으로 오랜만에 팀원 모두와 친해지려고 노력했던 것 같다.
확실한건 혼자 있는게 편하긴하지만(기가 빨려서 집가면 바로 잔다), 그렇지만 여전히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을 재밌어하는 것 같아서 다행이다
그 중에서도 내향인은 내향인을 알아본다고, 별로 얘기를 나누지 않았는데도 혼자 내적 친밀감이 쌓여서 그런지 서로 대화가 된다.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