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격증

2025-3회차 전기기사 필기 후기

반도리 2025. 10. 26. 22:43

시험일자 : 2025-08-20

준비기간 : 2025-08-04 ~ 2025-08-13

준비방법 : 기출문제 책(2024 엔트미디어 D60-1 전기기사 필기) 독학 + 전기치트키 유튜브 영상/ 전기기사 필기 치트키 빈출 핵심요약집 PDF

출처 : 알라딘, 린치핀에듀

본인의 전공은 전자전기공학과이다. 

취업에 성공한 많은 선배들과 현직에 있는 현업자분들께서 반도체 관련 직무에 지원한다면 기사 자격증이 굳이 필요없다고 한다. 대부분의 취업사이트에 서류 합격자소서를 보면 대부분 기사 자격증이 없어도 붙는 것을 알 수 있었다. 3학년때까지만 해도 일부 몇몇 선배들이 도서관에서 기사를 한달넘게 공부하는 것을 보고 많이 어려운 시험인줄 알고, 3학년 1학기가 마치고 학점을 많이 채워 학적상 4학년이 되면서 기사 자격조건이 되었지만, 여름방학에도 따로 공부하거나 프로그램 진행하는 것이 있었고 2학기에도 6전공과 학부연구생, 근로장학생으로 바쁜 학기를 보내 기사 취득은 생각하지도 못했다. 3학년을 마치고 겨울방학이 지나고 4학년이 된다. 무슨 생각이었는지 7전공을 수강신청했고 슬슬 취업준비에 대한 생각을 하면서 그래도 기사 하나쯤은 있어야할 것 같아 품질경영기사와 전기기사 취득을 폭표로 2025-2회차에 필기신청을 했다. 

4학년 7전공, 21학점과 쌍기사 공부 병행은 매우 힘들었다. 중간고사를 마치고 품질경영기사 시험일까지 2주정도가 남았고 전기기사까지 3주가 남았다. 일단은 품질경영기사를 우선순위로 취득하는 것이 목표였고, 전기기사는 후순위였다. 품질경영기사 취득 후기는 다른 글에서 자세하게 남기는 것으로 하고 품질경영기사 필기를 보고 전기기사까지 6일 정도 남았는데 마침 기말고사 시험준비기간과 겹쳐서 이 기간마저 기사준비를 하면 가장 중요한 시기에 학점을 못 챙길거같아서 전기기사 시험은 3회차에 보는 것으로 하고 과감하게 포기했다.(과감한 결정 덕분에, 품질경영기사 필기 합격과 1학기 전공학점 A하나 그리고 나머지 전부 A+을 받으면서 과차석을 할 수 있었다)

4학년 여름방학때도 취업과 관련된 많은 경험을 하면서 바빴지만, 방학이라는 특수성을 활용해 단기간에 전기기사 필기를 합격할 수 있었다. 

공부방법은 단순하다. 

일주일 정도 집근처 독서실에 아침 8시에 들어가서 저녁 22시에 나온다.

기출문제를 풀고 오답을 하고 복습을 하고 기출문제를 다시 푸는 것을 반복한다. 

처음 기출을 풀었을 때 당연히 60점도 못 미치는 점수가 나온다.

원인은 명확했다. 학교에서 전력공학과 전기기기 수업을 안들어서 노베이스였다. 수업을 들었고 학점이 잘 나왔던 전자기학과 회로및제어는 첫 시험에도 60점을 넘기지만 나머지 세 과목은 처음이라 30점도 넘기기 힘들었다. 

품질경영기사를 먼저 공부했을때는 책 한권에 모든 개념과 기출이 있어서 좋았는데 전기기사는 개념책이 과목별로 따로 출간되고 세트로 살려하니 중고로 살려고 해도 부담이 많이 된다.

이대로 안되겠다 싶어서 유튜브 개념강의를 듣는다.

처음에는 다산에듀 개념강의를 봤지만, 완전 기초수준에서 시작해서 생각보다 디테일하게 강의를 하였고 과목별로 들어야하는 강의영상이 너무 많아 단기간에 개념공부를 하기에는 부적합했다고 판단했다. 

이에 전기치트키 영상을 보기 시작했고, 과목별 3시간 완성, 4시간 완성 개념영상들을 하루 날 잡고 전부 시청했다.

필기 PDF는 이미 가지고 있었는데 영상없이 필기책을 보는 것에는 한계가 있었다.(필기 교재는 유튜브 개념영상 설명란의 링크를 타고 네이버스토어에서 900원에 구할 수 있다)

전기치트키 교재에 대해서도 언급을 하자면, 정말 핵심만 담겨있고 개념에 대한 디테일한 설명은 강의영상을 참고해야만 한다.

그렇게 하루 날잡고 개념영상을 다 보고 기출문제를 풀어보니 점수가 오른다. 100점이 목표가 아닌 합격커트라인 60점을 넘기는게 목표인 강의라 내용적인 측면에서 다소 아쉬운 부분이 있었지만, 분명 합격점수를 넘기기에는 충분히 가성비있는 강의라고 생각한다. 추가적인 내용은 기출문제 해설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기출문제 책도 문제별로 해설영상이 있었지만, 영상으로 공부하는 것을 별로 선호하지않아 책에 있는 해설들을 최대한 이해하려고 노력했다. 

엔트미디어 기출문제 책은 당근에서 새 책을 만원에 싸게 팔길래 별 생각없이 샀다.

연도별로 3회차 시험, 교재의 Part 1에 해당하는 2023년~2017년 문제만 풀었다. 그 뒤의 연도는 출제방향성이 다르기도했고 중복되는 문제도 많아 굳이 풀지 않고 푼 문제들에 한해서 제대로 이해하는 것을 목표로 공부했다. 

전자기학

맥스웰방정식 미분형, 적분형 및 가우스 공식 유도 원리만 이해하면 계산문제를 쉽게 풀 수 있다. 외울 것도 많지만 많이 풀다보면 익숙해진다. 수학과 관련된 과목이어서 단기간에 빠른 이해를 할 수 있었다.

전력공학

전선로, 선로 정수 및 코로나 방전, 송전 특성, 고장 계산, 중성점 접지 방식과 유도 장해, 이상전압/보호계전방식, 변전소, 배전의 특성, 발전 파트를 배운다.

전기기기

직류기, 동기기, 유도기, 변압기, 정류기에 대해서 배우고 각 기기별로 문제푸는 공식이 조금씩 달라져서 많이 헷갈렸다. 공식이 가장 많은 과목이라고 생각한다.

회로및제어

회로는 RLC회로가 메인이고 제어는 PID제어기반 피드백문제들, 이득 계산, 루스 테이블이 메인이다.

설비기준

다섯가지 과목 중에 외울게 정말 많고 전력공학 개념과 연계되어 경우의 수가 너무 많았다. 문제를 많이 푸는게 중요하다. 

필기 시험은 CBT방식, 문제은행식이라 기출에서 같은 문제가 대거 반복되어 출제된다. 체감상 과목별 20문제중에 10문제정도는 기출반복문제라 문제만 보고도 답이 보였다.

같은 고사장 내에 다른 기사 응시자들이 많았고 30분만에 나가는 사람도 많았다. 1시간 30분이 지날때는 고사장에 혼자 남아 감독관의 눈치가 보였다. 준비기간이 짧았던 만큼 주어진 2시간 30분을 모두 사용해야했고 연습장을 10장 넘게 쓰면서 과목별로 60점이 넘는지 확실하게 검토를 하고 제출을 했고 모니터에 가채점결과가 바로 뜬다. 평균 77점. 합격이다.

가채점 점수와 일치했고, 예상대로 전력공학과 전기기기는 운좋게 60점을 넘었다.

2025-09-10 공식합격을 확인하고 

2025-09-22 실기접수를 하였다

실기 준비도 아마 2주 안되게 할 것 같다.